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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검사가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장씨를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송창진)는 지난 24일 장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수처는 국정농단 특검 당시 허위 증언을 연습했는지와 1심 구형과 관련한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장씨는 검사가 증언 연습을 시킨 적이 없고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특검 당시 진술했던 내용이 담긴 조서와 조서에 붙어 있는 메모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뉴탐사'는 지난달 장씨와 지인 간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모 차장검사가 2016년 국정농단 특검팀에 파견돼 근무할 당시 피의자였던 장씨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사적으로 만났다고 보도했다.김 차장검사가 검찰의 구형량을 알려주고 진술을 외우라고 했다는 취지의 녹취도 공개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김 차장검사를 직권남용과 모해위증교사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김 차장검사는 보도 직후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또 장씨가 지난해 11월 "너무 큰 거짓과 나쁜 말을 지어냈다"며 사과했던 내용의 메시지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검사 4명의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김 차장검사도 명단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