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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일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로 마감했다.

어제밤 미국 증시에서는 NVDIA가 또 6.7% 떨어지면서 최근 사흘동안 16%나 하락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그동안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오랜만에 매수에 나섰고,튀김요리 월드컵기관도 함께 사들이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3억원,1608억원 순매수했고,개인이 2986억원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은 497종목으로 하락종목 375종목보다 조금 더 많았다.보합은 60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도 상승세가 우세했다.상위 10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등 6종목이 상승했고,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셀트리온 등 3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25% 상승하며 8만800원에 장을 마감했고,SK하이닉스도 0.90% 오르며 22만5000원에 장을 끝냈다.현대차가 2.67% 올랐고,삼성바이오로직스가 0.54%,기아 0.55%,포스코홀딩스가 0.14% 상승하며 장을 끝냈다.

반면,셀트리온은 0.34% 하락했고,튀김요리 월드컵KB금융도 1.25% 하락했으며,삼성전자 우선주도 0.46%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이날 장중 내내 하락세에 머물렀지만 장 마감 직전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붙으며 겨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0.47포인트(0.06%)오른 841.99로 장을 마감했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8억원,518억원 순매수했고,기관이 892억원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은 832종목,하락종목은 731종목으로 상승과 하락세가 팽팽하게 맞섰다.보합은 101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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