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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은 정몽준 전 회장이 일찍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지난 수년간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사장)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을 맞춰왔다.
이같은 흐름은 HD현대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마친 이후 바뀌었다.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부회장과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장 겸 HD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부사장)으로 세대 교체가 진행됐다.특히 정 부회장은 최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외적으로 경영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HD현대그룹이 과거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경영 체제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HD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중공업의 역대 CFO 가운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물은 조 대표와 송 부사장 둘이다.이 둘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20여년 만에 되찾은 2010년부터 현대중공업의 경영 개선 작업을 담당했다.
2010년 조 대표는 현대오일뱅크의 재무부문장(상무)으로 승진했으며 송 CFO는 경영기획팀장을 담당했다.이후 조 대표는 경영지원본부장(전무)으로,송 CFO는 기획부문장(상무보)으로 승진하면서 재무 라인 선후배로서 합을 맞췄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한 뒤 2014년 말부터 그룹 차원의 경영쇄신을 단행한다.이 시기에 그룹기획실이 등장했으며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현대중공업 그룹기획실장으로 이동했다.당시 현대오일뱅크에서 조영철 경영지원본부장(전무),금석호 인사지원부문장(상무),송명준 현대오일뱅크 기획부문장 등이 함께 현대중공업으로 옮겨가 그룹기획실을 꾸렸다.이들은 HD현대그룹의 비주력 계열사 매각,계열 분리,지주사 전환 등 굵직한 일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갑 측근 조영철…지배구조 개편 뒤 대표이사 영전
조 대표는 권 회장의 최측근이다.현대오일뱅크부터 현대중공업 그룹기획실까지 권 회장의 근처에서 굵직한 이슈를 챙겼다.현재의 HD현대그룹이 갖춰지기까지의 변곡점에서 재무라인 중역으로 실무를 담당했다. 조 대표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현대중공업 벨기에법인 관리부장,현대중공업 재정부장을 거쳐 2010년 현대오일뱅크 재무부문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한 해다.현대오일뱅크의 대표는 권오갑 회장이 맡았다.조 대표는 재무부문장으로서 현대중공업의 재무 개선을 이끄는 한편 권 회장을 보좌했다.이후 2012년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전무)으로 승진했다.
조 대표는 2014년 말 권 회장과 함께 다시 현대중공업으로 돌아와 새롭게 출범한 그룹기획실 산하 경영분석 태스크포스팀(TFT) 팀장을 맡았다.그룹기획실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비주력 계열사의 매각,인력감축 등 구조조정과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그룹기획실에는 인사,스피나촐라재무,기술,자산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인재들이 모였다.이들은 2017년 5월까지 현대중공업에서 현대일렉트릭,스피나촐라현대건설기계,현대로보틱스,현대그린에너지(현 HD현대에너지솔루션),현대글로벌서비스(현 HD현대마린솔루션) 등 5개 회사를 계열분리했다.재계에선 이 작업이 정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등장하기 위한 밑작업이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후 조 대표는 2019년 6월 한국조선해양이 출범한 뒤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맡았다.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연말 인사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사장)로 승진했으며 두산으로부터 인수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그룹 컨트롤타워 CFO 송명준…정기선 부회장 신임
조 대표가 권 회장과 CEO-CFO의 합을 맞췄다면 다음 세대인 송 부사장은 정 부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2021년 말 HD현대그룹의 지주사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자 정 부회장은 HD현대 대표이사 사장과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선다.같은 시기 송 부사장도 HD현대 재무지원실장,HD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맡게됐다.송 부사장은 부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이후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전략팀을 거쳐 현대중공업 재정부 관리팀장,현대중공업 싱가포르지사 금융 관리 책임자,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 중국지역 재무총괄 등을 역임했다.
송 부사장의 임원 약력은 조 대표와 궤를 같이한다.2010년 현대오일뱅크 경영기획팀장,2012년 기획조정실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하며 조 대표와 회사의 경영 개선 작업을 맡았다.이후 함께 현대중공업 그룹기획실로 이동해 지주사 전환의 기반을 닦는다.이러한 작업을 통해 권오갑-조영철-송명준 라인이 만들어지게 됐다.
과거 전문경영인 체제에선 권오갑-조영철 라인이 그룹의 실세를 맡았다.이후 오너 3세인 정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등장한 이후부터는 송 부사장이 정 부회장을 보좌하는 구조로 바뀌였다.정 부회장은 2015년 그룹기획실 부실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권오갑-조영철-송명준이 그룹기획실에서 함께 재직했다.
송 부사장은 권 회장과 정 부회장의 신임도 함께 받고 있다.2018년에는 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재무지원부문장과 캐시카우 현대오일뱅크의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했다.2021년부터는 HD현대와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CFO를 겸임하고 있다.그룹 전반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에서 CFO를 겸직한다는 것은 그룹 내에서 그의 역량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면서 경영 일선에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다.두달 동안 30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27일 기준 정 부회장의 HD현대 지분율은 5.94%다.재계에선 정 부회장의 지분 확대가 경영승계 목적도 있지만 책임 경영 강화 측면이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송 부사장은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 CFO로서 정 부회장의 향후 경영승계를 보좌해야한다.HD현대의 배당금은 정 부회장이 HD현대그룹의 지분을 승계하기 위한 자금원이다.송 부사장은 HD현대가 투자형 지주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중간 지주사의 배당과 재원마련 업무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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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나촐라,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