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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충청 지역에 이어 경북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장맛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김태원 기자!
[기자]
네,김태원입니다.
[앵커]
충청과 경북 지방,비가 강해졌다고요?
[기자]
네,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충청 지역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에도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천안과 공주,아산 등 충남 지역 8곳,청주와 괴산,충주 등 충북 지역 6곳과 세종 지역 등에 호우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또 새벽 3시를 기해 경북 문경과 영주에도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호우 특보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충청과 경북 그리고 전북 북부 지역 등에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충청 지역인데,2018 월드컵 본선시간당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경북 북부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정도의 비가 한 지역에 2~3시간 집중되면 호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실시간 강우 정보를 반영한 산사태 위험도가 홍성과 예산,진천 등 비가 강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높음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2018 월드컵 본선토사 유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실시간 강우에 따른 산사태 정보는 인터넷 '산사태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 폰 '산림재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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