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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아시안컵 농구 일정정보 유출 이후 약 한 달 만에 신고
개인정보위,아시안컵 농구 일정법 위반 여부 들여다보는 중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보안점검 과정에서 소속 직원 3000여 명의 정보를 유출한 것에 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 착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개인정보위는 지난 5월30일 발생한 이같은 정보 유출 사항에 관해 선관위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사항에 관한 사실 확인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 여부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앞서 선관위는 5월 내부 보안점검 과정에서 직원 3000여 명의 이름과 IP주소,아시안컵 농구 일정부서명 등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게 되면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위에 신고해야 하지만,아시안컵 농구 일정선관위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신고하지 않던 중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26일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