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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착한 행동에 착한 보상을”
경기도는‘기후행동 기회소득’전용 앱(App)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더불어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제고 4개 분야다.
친환경 운전,대중교통 이용,자전거 이용,걷기,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2002년 월드컵 응원가고효율 가전제품 구입,PC 절전 프로그램 사용,2002년 월드컵 응원가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2002년 월드컵 응원가휴대폰 자원순환 참여,줍깅/플로깅 참여,2002년 월드컵 응원가기후행동 서약,환경교육 참여,생물다양성 탐사,소통 등 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쉬운 15개 활동으로 구성됐다.
가입 시점에서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2002년 월드컵 응원가참여 방법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된다.
경기도는 도민 1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올해는 하반기 시행으로 최대 3만원 한도 내 지급)이다.
적립 리워드는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앞으로 적립된 리워드를 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친환경 운전 활동은 T맵 점수,2002년 월드컵 응원가대중교통 이용은 수도권 교통카드사의 실적 데이터를 연계해 별도 인증 없이 자동으로 적립된다.또 걷기 활동은 하루에 한 번 앱에 접속하면 휴대전화 걸음 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계돼 적립된다.
경기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은 데이터 자동연계를 통해 기후행동 실천 인증을 위한 촬영 및 업로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며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구동방식이 타 지자체의 유사 사업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문화가 경기도 전반에 정착되고,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