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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갈등 사태가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정부 정책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진료 축소'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와 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백종규 기자!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개별 휴진에 들어갔는데,절뚝거림오늘부터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진료 축소에 나선다고요?
[기자]
이른바 '빅5' 병원 가운데 한 곳이죠.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진료 재조정에 나섭니다.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애초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지만,절뚝거림
환자 피해 등을 우려해 진료 축소와 재조정하는 쪽으로 정부를 향한 압박방향을 바꿨습니다.
의정갈등 장기화 양상이 짙어지자 전면 휴진 대신 당장 진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이나 응급,절뚝거림희귀성 질환자에 집중하겠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주요 수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외래진료는 30.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수 비대위는 1·2차 병원이나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는 경증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을 찾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초래한 비상상황에서 중증,절뚝거림응급 질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의료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이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고,진료 감소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세브란스병원이 휴진 중인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고려대병원은 오는 12일,충북대병원은 26일에 각각 진료 재조정이나 휴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거듭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절뚝거림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료개혁 당위성을 설명하며,이제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고 대화를 통해 의료개혁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때라며,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미복귀 전공의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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