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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공개한 사진[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최근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부산 신동아시장의 한 횟집 사장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26일 JTBC '사건반장'은 신동아시장 횟집 사장 A씨의 해명을 전했다.
A씨는 "(손님이) '연어 5만원어치,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밀치 5만원어치만 주세요'라고 하길래,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연어랑 밀치를 가득 담아 줬다"며 "포장해간다고 해서 많이 드렸다.한 팩이 아니라 두 팩에 1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님 B씨는 신동아시장의 한 횟집에서 연어회·밀치회 총 10만원어치를 구매했는데,양이 너무 적고 심지어는 냉동 연어를 사용했다는 내용의 불만글을 올린 바 있다.회 두 팩이 아닌 한 팩을 받아봤다는 식으로 주장을 펼쳤던 B씨는 글이 확산하면서 공론화 되자 두 팩이라 정정하기도 했다.
A씨는 "사진 구도 때문에 (회의) 양이 적어 보이는 거다"라며 "기존 양보다 많이 줬다.사진을 위에서 찍었는데,잘 보면 회가 세 겹이다.세 겹이면 한 접시 가득 나오는 양이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보통 한 도시락에 5만원에 파는데,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5만원어치를 달라길래 맞춰서 줬다"면서 "기존 양보다 더 많이 담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A씨는 5만원 기준으로 제공하는 양이 몇 g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특별한 기준은 없다.메뉴판에도 몇 g이라고 표기해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냉동 연어 의혹에 대해서는 "여름에는 그냥 놔두면 (회가) 상해서 영하 2도 정도 되는 냉장고에 넣어둔다"며 "회가 약간 얼 수도 있지만 숙성돼서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