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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화거래소·바이낸스 월별 거래량,로또 판매 신청최고치 대비 78%↓
3월 수익률 30%였던 코인들,로또 판매 신청최근 '약세'에 -60%로 '급락'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분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한때 2300조원이 넘었던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월별 총 거래량이 지난달 510조원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국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5곳의 월별 총거래량은 지난 3월 1조6600억달러(약 2306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시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원을 넘기며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극에 달했던 때다.다만 2분기에 들어서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약세'를 띄면서 지난달인 6월에는 바이낸스와 국내 원화마켓 5곳의 월별 총거래량은 3672억달러(약 510조원)으로 지난 3월(2300조원) 대비 77.83% 하락했다.
이러한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해당 기간 새로 시장에 나온 가상자산의 수익률 변화로도 체감할 수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이 바이낸스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올해 발행된 가상자산의 주별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로또 판매 신청3월까지 최대 20~30%에 달하던 수익률은 지난달 기준 -60%로 반전됐다.
최근 출시된 가상자산들 중 시초가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가상자산들이 비일비재했다는 의미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에어드랍을 받은 가상자산이 상장하면 가격이 몇 배로 뛰던 이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레이어제로,로또 판매 신청지케이싱크 등 올해 출시된 가상자산들의 수익률은 올 초 대비 급감했다"며 "이로 인해 에어드랍을 진행하거나 새로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대감이 저조해졌다"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는 그러면서 특히나 국내 가상자산의 투심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 내용을 전했다.
디스프레드는 이와 관련해 우선 "올해 1월 국내 5개 거래소의 거래 대금은 7494억달러(한화 약 1041조원)으로 바이낸스 현물 거래량보다 많았다"며 "바이낸스와 5개 거래소의 거래대금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5개 거래소의 거래량이 점차 줄어들며 5월 이후에는 그 수치가 10%대까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