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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사내벤처‘플렉셀 스페이스’가 미국 위성 제조 기업‘테란 오비탈’과 태양전지 공급 등 해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성용 태양전지 공급,마이크로소프트 마작위성 전력 시스템 공동 연구 및 개발,마이크로소프트 마작세계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차세대 위성 기술 개발,마이크로소프트 마작제품 성능 향상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원 공유 등 최첨단 위성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 중인‘우주용 탠덤 태양전지’를 테란 오비탈 위성에 공급할 예정이다.탠덤 태양전지는 2개의 태양전지를 쌓아 올려 서로 다른 파장 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효율을 높인 차세대 태양전지를 말한다.
한화시스템은 “테란 오비탈에 공급 예정인 태양전지는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마이크로소프트 마작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업은 태양전지를 포함한 위성 제조 분야에서 기술 협력,공동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마이크로소프트 마작위성 제조뿐 아니라 우주 탐사,마이크로소프트 마작우주 발전소 등 다양한 우주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