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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주년 기자회견서 제안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조 교육감은 이를 골자로 한‘2033 대입제도 준비 공론화’를 제안하면서 “평가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점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발표된‘2028 대입 개편안’에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이 실현되지 못했다면서 “2033 대입제도 준비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논·서술형 시험 평가 시 국제바칼로레아(IB) 평가에서 사용하고 있는‘다중적인 채점 기법’을 참조해 공신력을 높여야 한다며 “1단계는 AI에 기반한 기계적 채점을 하고,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차이2단계는 고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수행하고,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차이3단계는 수험생을 수용하는 대학교수들이 하도록 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지난달 25일 폐지된 데 대해서는 “대법원 제소와 폐지 조례 의결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학생 인권이 강조되는 사이 교권이 상대적으로 존중받지 못했다는 교육계 주장에 대해 “학교의 민주적 운영이 중시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