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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6월 수출입 통계 발표
수출 5.1%↑ 570.7억弗…역대 2위
무역수지 68억弗개선…80억弗 흑자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지난달 수출이 전년보다 5.1% 증가하며 9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무역수지는 68억 달러 개선된 80억 달러(11조520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45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70억7000만 달러(78조8422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다.지난달 수출은 역대 6월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조업일수(21.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2.4% 증가한 26억5000만 달러로,야구 원정팀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2022년 9월(26억6000만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이기도 하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기준 6개 부문에서 증가했다.정보기술(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이 수출을 견인했다.이들 품목은 4개월 연속,야구 원정팀합산 수출액으로는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50.9% 증가한 13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째 플러스를 이어갔다.디스플레이(26.1%)는 11개월,야구 원정팀컴퓨터(58.5%)는 6개월,야구 원정팀무선통신기기(3.9%)는 4개월 연속 증가세다.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62억 달러로 조사됐다.조업일수가 1.5일 감소한 영향으로 보합세에 그쳤지만,올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달 60억 달러 넘는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이 밖에 석유제품(8.4%)은 4개월,야구 원정팀석유화학(4.8%)은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5곳에서 증가했다.대(對)미국 수출은 14.7% 증가한 11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8월 플러스로 전환한 뒤 11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우고 있다.인도를 상대로는 8.5% 증가한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난달 미국과 인도는 역대 6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대중국 수출은 1.8% 증가한 107억 달러로 조사됐다.미국의 1위 자리 탈환에 2위로 내려왔지만,월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기준 8.9% 증가했다.이는 7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이 밖에 아세안(ASEAN)은 11.8% 증가한 95억6000만 달러다.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끝에 지난달 수출은 6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중동 수출은 2.1% 증가하며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반면 수입은 490억7000만 달러(67조7902억원)로 7.5% 감소했다.지난 4월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던 수입은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었다 에너지 수입액은 소폭(0.4%) 증가한 반면,야구 원정팀가스(-2.5%)와 석탄(-25.7%)에서 크게 줄었다.원유 수입이 8.2%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가 났다.전년 대비 67억6000만 달러(9조3423억원) 개선된 수치다.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가며,45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부진을 겪던 반도체 등 IT품목과 대중국·아세안 수출이 크게 반등하며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중"이라며 "우리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치 달성이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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