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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한국경제인협회 제주포럼 기조 강연
'광우병 소고기,글로벌 금융위기 등 재임기간 위기의 연속'
"대한민국은 위기 극복의 역사"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한경협 제공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강연을 하면서 "참 운이 없는 대통령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10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주최한 '2024 CEO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진행한 기조강연에서 "대통령이 되자마자 광화문에 몇 십 만 명이 모여서 소고기 수입을 반대했다"면서 "자칫 잘못하다 대통령은 해보지도 못하고 물러날 것 같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설의 주제는 '대전환 시대,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로또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로 대한민국은 위기를 겪으면서 성장해왔다는 내용의 강연을 하면서 대통령 재임 당시,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로또위기 극복 사례를 전하면서 나온 얘기다.
이 전 대통령은 2009년 당시의 경험을 전하면서 광우병 소고기 파동을 극복하자마자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다고 회상했다.그는 "광우병 사태가 잠잠해졌는데 그리고 바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다.정말 불행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지하 벙커에서 매주 전문가,공직자,기업인들을 불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월급 나오는 공직자들은 위기를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공직자들이 위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하에서 회의를 했다"고도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이 잘 해서 아니라,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로또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한 것"이라며 "위기 대처를 대통령 혼자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재임기간 UAE 원전 수주,통화스와프 체결,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로또2010 G20 정상회의 개최 등을 언급하며 위기 극복과 도전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 전 대통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가는 건 위기 때다.경제성장 없는 국격은 없다.그건 누가 해야 하나.기업이 해야 한다"면서 "그럼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수 밖에 없는데,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로또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전 대통령은 간간이 기침을 하긴 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원고도 없이 한 시간 동안의 강연을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