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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정방향 추종 ETF 몰려
KODEX 레버리지에 4044억 원
미국 경기 침체 우려 11% 급락
외국인들은 증시 하락에 베팅
이달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 후 반등하는 극심한 냉온탕 장세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상승장에 대거 베팅한 반면,외국인들은 증시 하락에 베팅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는‘KODEX 레버리지’로 4044억 원어치 담았다.해당 ETF는 코스피200지수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배 추종하는 ETF다.
코스닥150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1361억 원 순매수해 두 번째로 많이 샀다.아울러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KODEX 200’과‘타이거 200’도 각각 1360억 원,갈렛294억 원 담았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들은‘타이거 200선물인버스2X’를 236억 원 순매수해‘타이거 차이나전기차솔라액티브’ETF 다음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선물지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아울러‘타이거 인버스‘타이거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도 각각 33억 원,19억 원 담았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이달 들어 4.55%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는 3.28% 내리면서 개미들의‘상승 베팅’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KODEX 레버리지’ETF는 이달 들어 11.73% 급락했다.이밖에‘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8.43%)‘KODEX 200’(-5.48%)‘타이거 200’(-5.49%) ETF 등도 줄줄이 내렸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외국인이 많이 순매수한‘타이거 200선물인버스2X’ETF는 7.58% 올랐으며‘타이거 인버스’도 4.40%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있으나 경기 침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며 향후 추가 경기 지표 등을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초 블랙 먼데이 이후 빠른 시장 안정화에도 주식시장이 아직 7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조정의 본질은 미국 경기 의구심과 기술주 쏠림 완화였는데,갈렛해당 문제들은 아직 현재 진행형인 만큼 추가 지표를 확인해야 이전 수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주요 변곡점으로,금리 인하가 기대치를 하회하거나 지연될 경우 경기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각종 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75포인트(0.61%) 오른 40,008.39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8포인트(0.38%) 상승한 5,455.21,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9포인트(0.03%) 뛴 17,192.60에 장을 마쳤다.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약 3년반 만에 가장 둔화한 모습을 보이자 매수 심리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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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특정 제품의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서 곧바로 가격안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른 측면이 있다"며 "짧은 기간 등락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과 등의 햇과일이 나오는 7월 전까지는 전반적인 가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갈렛,'바퀴벌레'를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을 가리킨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