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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신상이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공단)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해자 A씨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주간조선 단독보도에 따르면 밀양시청 관계자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시청 산하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사직서를 수리하기 위해선) 신원 조회를 해야 한다"며 "신원 조회를 의뢰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완료되는 대로 사직서가 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지난 7일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네 번째 가해자로 A씨를 지목하며 경남 밀양시 산하기관인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공단)에 근무한다고 폭로했다.A씨는 공단 출범 당시인 2017년부터 근무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락보관소는 A씨가 1986년생이며 앞서 하사관으로 근무하면서 2010년 KBS 프로그램 '다큐 3일'에 등장했다고도 주장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가해자 B씨가 신상이 폭로된 이후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김해의 한 전자제품 제조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B씨는 회사에서 잘렸다.회사 측은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직원은 퇴사처리 됐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