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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245개 인디게임 작품 전시…역대 최대 규모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내외 인디게임을 전시하는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4'가 오는 16일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정보산업진흥원,크보마켓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국 245개 인디게임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출품작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전시 작품 수도 21% 늘었다.
오프라인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첫날에는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비즈니스 데이'이며,일반 관람객은 이틀째인 17일부터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16일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개막식이 열리고,크보마켓18일에는 부산인디커넥트(BIC) 어워드 시상식과 폐막식이 개최된다.
올해는 '로그-인 투 유어 인디 스피릿'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인디게임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로그인존,인디존,스피릿존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의 게임을 플레이한 후 패스워드를 모으는 방식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주년 기념 이벤트,역대 인디게임 인기 캐릭터들로 구성된 퍼레이드 등 참여형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아 명실상부 세계적 인디게임 행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인디게임 성지인 부산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와 게임 기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