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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KT 대리점 250곳이‘기후동행쉼터’에 참여한다.<자료 = 서울시>올여름 서울 시내 편의점,은행지점에 이어 통신사 대리점에서도 잠시 폭염을 피해 갈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민간시설 공간을 활용한‘기후동행쉼터’를 505곳으로 확대하고,제천 이마트 휴무일총 3116곳의 폭염 대피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CU·GS25 편의점58곳,신한은행 197곳에 이어 KT 대리점 250곳이‘기후동행쉼터’에 참여한다.신규로 참여하는 KT대리점은 20평 규모로 상담창구 외 시민들이 잠시 앉아 쉴 테이블이 있는 매장이다.KT는 시원한 물과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무선인터넷과 충전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 시내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폭염 대피시설은 총 2895곳이다.주민센터 등을 활용한 무더위쉼터 2121곳,편의점·은행·통신사 대리점 같은 민간시설 활용한 기후동행쉼터 505곳,시·구립도서관 179곳,역사 내 쉼터 90곳 등이다.취약계층을 위해선 호텔·모텔을 임대한 안전숙소 106곳,노숙인무더위쉼터 11곳 등 221곳의 재난약자보호시설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 폭염대피시설의 위치와 이용 시간 등 정보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기후위기는 특히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는 만큼 방문하기 쉬운 생활권내 폭염대피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민간협력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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