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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42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 선로에서 야간 작업중이던 특수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첫차 운행 전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비챤 의상 월드컵수습 작업이 늦어지면서 한 때 10여 분간 압구정역에서 수서역까지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지점에서 가까운 대치역의 경우엔 추가 환기 작업까지 진행되면서 새벽 6시 15분쯤에야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은 특수차량 배터리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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