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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산업부와‘스마트싱스’확대 MOU
원격·자동 제어로 전력 최적 수요 만들어
탄녹위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스마트싱스’애플리케이션 AI 기능을 활용한 자동 수요반응(이하 AutoDR)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요반응 방식은 전력공급이 충분하거나 사용량이 낮은 시간대로 사용자들의 전력 수요를 이동하게 만드는 내용이다.삼성전자 스마트폰 앱인‘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전자 기기를 원격 또는 자동 제어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사용자는 집안 에너지 사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AI 절약 모드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사용자는 TV 등 가전제품 전력 소비 및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자동화 설정을 할 수 있다.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절전 방안을 제안받을 수도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Auto DR 기능을 통한 에너지 절약·탄소 감축 인식 제고 국민 실천 캠페인 개발·운영 ▲‘에너지쉼표-탄소편’캠페인 실행을 위한 DR 발령 시간 데이터 제공 및 가전제품 관리 앱 연동 ▲대국민 탄소중립·녹색성장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행·재정 지원 등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탄녹위는 협력 사업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산업부는 캠페인 진행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약 설루션을 개발하는 등 캠페인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업무협약 후 먼저 탄녹위는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그린이 득이다’를 시작한다.8월까지 약 두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감축 인식 증진 캠페인을 공동 운영한다.
또한,탄녹위는 산업부,삼성전자와 12월께‘에너지쉼표-탄소편’캠페인을 한다.해당 캠페인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미리 설정만 해두면 집 밖에서도 DR 발령 신호에 따라 자동으로 가정 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사용자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을 유도할 수 있다.
탄녹위는 한국전력거래소와 삼성전자가 발령 신호 연계 등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햐 올해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겨울철부터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쉽게 탄소를 감축할 방안을 마련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민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번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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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원고(최 회장) 측 입장으로 간다면 최종현 선대회장이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것이고, 피고(노 관장) 측 입장은 노 전 대통령의 자금을 받은 것으로 어쨌든 둘 다 문제가 된다"라며 "일반적인 기업인 입장에서 파급력을 고려했을 때 하기 어렵고 모험적인 것을 감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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