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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무안의 한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9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 한 양수기 토목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60대 A 씨가 감전됐다.
A 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소방당국의 심장 제세동기와 CPR(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아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철근 절단기 장비 수리를 하던 근로자 B 씨가 노출된 배선에 왼팔이 닿았고,불의 가면 9개B 씨와 몸을 접촉하고 있던 A 씨가 감전된 것으로 드러났다.최초 감전자 B 씨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국 등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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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가면 9개,A 씨는 전날 오후 6시54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