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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의 학장들이 모인 단체가 올해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고 내년도 의대 정원을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어제(14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현시점에서 교육부의 탄력적 학사운영 가이드는 현실성이 없다"며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년도 모집 정원을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논의하고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담당하는 독립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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