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경기 광명시의 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던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쓰러진 환자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고,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남성은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형사팀 김영봉 경위로 쉬는 날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가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김 경위는 119구급대원의 지시를 받으며 약 7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잠시 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고,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10일 뒤 서울 관악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에 긴 글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이 남성의 아내가 작성한 감사 글이었습니다.
남성의 아내는 "신랑 옆에서 운동하고 계셨던 분이 경찰이셔서 정말 다행이었다"며 "김영봉 경위 덕분에 남편이 살아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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