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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서울에는 어젯밤(9일) 10시를 전후해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여의도는 아직까지 빗발이 세진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남부,2002년 월드컵 주장인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현재까지는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에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청계천 등 서울지역 29개 모든 하천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하천 주변을 지날 경우에는,오늘처럼 비가 많이 올 경우 빠르게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겠고요.
다만 도로가 통제된 곳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역시 밤사이 수도권에 폭우가 예상되는만큼,2002년 월드컵 주장출근길 도로 통제 상황도 주시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에 50에서 100밀리미터,특히 경기 남부는 곳에 따라 최대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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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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