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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8개월간 하마스와 전쟁 과정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온 전시내각을 해체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밤 열린 안보 내각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전시 내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내각이 해체되면서 가자지구 전쟁 관련 민감한 현안은 소수가 참여하는 '특별 회의'에서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안보 내각의 추인을 받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j리그컵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j리그컵간츠 대표 등 투표권을 가진 3인의 각료와 투표권 없는 옵서버 3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전시내각은 그동안 전쟁 과정의 중요 사항을 결정해왔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의 초강경 일변도 정책과 전후 가자지구 통치 계획 부재 등을 비판해온 간츠 대표가 지난 9일 탈퇴를 선언하면서 전시내각 해체설이 불거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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