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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휘발유 가격이 8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여기에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 조정이 있을 예정으로 기름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27일)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월드컵 높이655.37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6.65원 올랐다.도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 ℓ당 1,월드컵 높이712.93원을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됐다.

지역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화천이 전주 대비 4.26원 상승한 1,705.52원,가격이 가장 낮은 원주는 10.79원 상승한 1,640.45원을 기록했다.

도내 경유 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ℓ당 8.32원 오른 1,월드컵 높이486.35원을 기록했다.

문제는 기름값이 당분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통상적으로 국제유가는 국내 가격보다 2~3주가량 앞서 움직이는데,월드컵 높이국제유가가 6월 둘째 주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인상,휴가철에 따른 휘발유 수요 증가도 기름값 상승 요인이다.

실제 이번주 수입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0.5달러 상승한 84.8달러로 집계됐다.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90.6달러,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101.4달러다.

이같은 상황에서 다음달 1일부터 정부 유류세 인하율도 조정된다.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8월31일까지 2개월 연장했지만 유종별 인하율을 축소 조정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4주 연속 상승했고,월드컵 높이다음 달 1일 유류세 인하율 조정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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