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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일본 포인트 기업인 로열티마케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회원이 사용하는 폰타(Ponta) 포인트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폰타 포인트는 일본 유명 편의점 로손(Lawson) 등 30만여개의 매장에서 100엔 또는 200엔마다 1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한다.일본의 대표적인 멤버십 서비스로,2024 파리 월드컵하와이·대만·베트남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진행됐으며,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쯔요시 하세가와 로열티마케팅 대표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측은 전국 1만8000여개 CU 점포에서 폰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범위를 넓혀 CU의 자사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 회원이 일본에서도 폰타 포인트를 쓸 수 있도록 하고,2024 파리 월드컵CU포인트와 폰타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폰타 앱에 적립된 포인트로 전국 CU 점포에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국내 관광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부문장은 “외국인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 이후에도 국내외 고객들의 혜택을 높이는 여러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이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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