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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이달 말 구성역 개통으로 마침표를 찍는다.그간 탑승 수요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구성역 개통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KR)은 이달 말 GTX-A 구성역의 개통을 앞두고 역사 내 차별점과 마무리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구성역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들어서는 역으로 지하철 수인분당선과 환승 연계되는 역으로 용인 외에도 수원·화성 등 인근 지역에서도 GTX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구성역 개통에 따라 용인에서 수서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 만성적인 정체로 혼잡하다.기존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할 때 수서까지는 약 60분이 소요되는데 GTX를 이용하면 14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더욱이 동탄역까지는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 기존에 버스로 50여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구성역의 출퇴근 시간 피크 수용인원은 약 6000명으로 예상된다.평상시 승하차 인원은 3000~4000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또 용인 플랫폼시티의 개발에 따라 핵심 교통·환승시설로 기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달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주요 시설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종합시험 운행이 완료돼 개통 준비가 막바지에 들어갔다"며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중간역으로 열차 운행 중 개통되는 만큼 개통 전후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