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인디언웰스
NO.2: 인디언웰스 오픈
NO.3: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중계
NO.4: 인디언웰스 날씨
NO.5: 인디언웰스 2024
NO.6: 인디언 웰스 시간
NO.7: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조코비치
NO.8: 인디언 웰스 와인
NO.9: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개회 횟수
NO.10: 인디언웰스 일정
핵심 소비층인 젊은 층의 이탈로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저출생으로 이미 이들의 수는 줄고 있는데,커진‘인서울’대학 선호에 그나마 남은 지역 청년들 마저 서울행을 택하고 있어서다.
━
‘지거국’도 반수 열풍…신입생 매년 8% 나가
![서울 대치동 학원가 모습.김남준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7/10/0003372377_001_20240710050144025.jpg?type=w647)
강남 8학군 학원가로 유명한 서울 대치동은 최근‘반수생(다른 대학 가려고 입시 준비하는 대학생)’까지 몰려 그야말로 불야성이다.집이 서울이 아닌 학생들은 고시촌처럼 유명 학원 옆 원룸촌에 모여 입시 공부를 한다.인근 공인중개업소 소장은 “원룸은 6개월 단기 임대 기준 아무리 허름해도 월세 100~150만원은 줘야 한다”면서 “재수반이 시작하는 12~3월,반수반이 시작하는 6월은 일단 방부터 잡겠다는 지방 학생들로 난리”라고 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치동에서 반수를 시작한 강모씨(20)는 “지방대 붙은 친구들 대부분은 반수 하는 분위긴데,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반수생이 작년보다 2배는 더 는 느낌”이라고 했다.실제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월~올해 4월 사이 대치동 학원 매출의 22.3%는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이 올렸다.
![차준홍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7/10/0003372377_002_20240710050144061.jpg?type=w647)
한때 일부 대학생들만 했던 반수는 서울행 선호와 지방대 경쟁력 약화로 최근에는 일반적 현상이 됐다.9일 중앙일보가 종로학원에 의뢰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에 지방거점국공립대학(지거국)에 합격했다가 중도 탈락한 사람은 전체 입학생(3만7000명) 중 2914명으로 7.8%에 달했다.반수에 실패해 여전히 대학을 다니는 사람까지 고려하면 매년 적어도 10% 이상은 서울 행을 준비한다는 의미다.
━
젊은 층 이탈에 지역 상권 코로나19 전 회복 못 해
![김영희 디자이너](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7/10/0003372377_003_20240710050144100.jpg?type=w647)
실제 중앙일보가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에 의뢰해 주요 지역 핵심 상권의 매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직전 1년(2019년 5월~2020년 4월) 대비 최근 1년(지난해 5월~올해 4월)의 매출액 변화는 수도권과 비(非)수도권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었다.우선 이 기간 대표적 수도권 상권인 서울 강남구(27.9%)과 명동이 있는 서울 중구(13.9%),경기 성남시(42.9%)‧경기 화성시(126%)는 모두 코로나19 전보다 카드 매출액이 크게 늘며 강한 소비 회복세를 보였다.경제 활동 재개로 보복 소비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부산대가 있는 부산 금정구(-2.2%)와 서면 상권으로 유명한 부산 진구(-1.3%),인디언웰스충장로·구시청 사거리가 있는 광주 동구(-3.5%),동성로가 있는 대구 중구(-4.8%),인디언웰스대전 중구(-4.1%) 등 지역 주요 상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매출을 회복하지 못했다.카드 매출액은 BC카드 모든 회원사의 카드 승인액을 기준으로 주요 상권이 있는 곳의 전체 구별 매출액을 합해서 집계했다.
![김영희 디자이너](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7/10/0003372377_004_20240710050144132.jpg?type=w647)
같은 기간 연령별 매출액 비중을 보면 지역 상권 위축에 청년층 이탈이 결정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BC카드에 따르면 전체 카드 매출액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전과 후를 비교해 서울 강남구(4.3%포인트)‧서울 중구(1.3%포인트)‧경기 성남시(13%포인트)‧경기 화성시(11.4%포인트) 같은 수도권은 모두 늘었다.하지만 부산 금정구(-5.1%포인트)‧부산 진구(-6.2%포인트)‧광주 동구(-3.6%포인트)‧대구 중구(-5.7%포인트) 등 지역 상권은 감소했다.
![부산대 앞 한 상가.대부분의 상가가 공실이다.김남준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7/10/0003372377_005_20240710050144164.jpg?type=w647)
부산대 인근에서 10년째 함박스테이크 집을 운영하는 정재효(40)씨는 코로나19 전과 후를 비교해 매출액이‘반의반 토막’이 났다고 했다.정씨는 “농담처럼 외환위기 때보다 안 좋다는 말을 쓰는데,지금이 딱 그 상황”이라고 했다.광주의 신촌이라 불리는 전남대 후문 상가의 문행우(67) 상인회장도 “옛날엔 밤 12시 넘어서도 학생들이 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10~11시쯤 되면 유동인구가 없다”고 했다.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부산대와 전남대 후문의 올해 1분기 공실률은 각각 25.6%‧44.6%에 달한다.한 집 걸러 한 집이 공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부산대생 최모(20)씨는 “최근 6월 수능모의평가 안내문이 대학교 기숙사 우편함에 쫙 꽂혀 있을 정도로 모두가 반수 하는 분위기”라며 “다들 반수 하니까 학교도 나오지 않고 그러니 상권도 죽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
20대 증가 2%p 감소시,서비스업 1.2%p↓…“이탈 막아야”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자리 감소나 소비 위축 같은 경제 타격이 유독 지역에 더 크게 작용하면서 청년들의 서울 쏠림도 더 커지게 된 것”이라며 “이들의 이탈을 막지 못하면,지역 경제 활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인디언웰스 날씨
:다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일부, 삼성전기 등에선 사내 인트라넷 '녹스 포털', EDM 등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디언웰스,그간 차례대로 피어나던 순서를 무시하고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꽃이 한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