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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후 첫 회견…러시아 푸틴도 거론,전북 대 방콕 utd한국 언급 안 해
일본 등 주변 총력전 속‘대미 외교 골든타임 실기’우려
탄핵 정국·대행체제에‘주한 미대사 임명’지연도 관측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당선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중국·일본을 포함해 북한,전북 대 방콕 utd러시아,전북 대 방콕 utd우크라이나 정상과 회담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러나 한국은 거명하지 않아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인한 리더십 공백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외교에 미칠 악영향이 현실화하는 것으로 보인다.한반도 주변국이 외교 총력전에 나선 반면 한국은 대미 외교‘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전 회동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일본)이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미 대선이 끝난 후 트럼프 당선인과 회담을 추진했으나 당시엔 트럼프 당선인 측이‘공식 취임 전 정상외교는 곤란하다’고 해 무산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자신이 취임식에 초청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실제 참석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그가 오기를 원한다면 나는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미·중 정상회담이 조기 성사될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전북 대 방콕 utd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 조치로 우크라이나군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한 것이 “북한의 군인을 불러들였다”면서 인과관계가 뒤바뀐 주장을 하기도 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내가 잘 지내는 사람”이라며 친분을 재차 과시했다.트럼프 당선인이 측근인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북한 담당을 포함한 특별임무 대사에 지명한 것도 그가 북·미 대화를 어떤 식으로든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탄핵심판 등 한국의 상황 때문에 주한 미 대사 임명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는 미 대통령 취임 후 주한 미 대사 임명까지 1년 이상 걸렸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5일 주중 미 대사 지명자(데이비드 퍼듀 전 공화당 상원의원)를 발표했고 이날 주일 대사에 대중국 매파인 측근 조지 글래스 전 포르투갈 대사를 지명해 한·중·일 중 2개국 대사 인선을 마쳤다.
일본이 트럼프 당선인 측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도 한국과 대조적이다.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이시바 총리와 조기 회동할 수 있다고 한 것은 전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당선인,전북 대 방콕 utd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만난 뒤 나온 발언이다.일본이 적극적으로 외교전에 뛰어들자,전북 대 방콕 utd트럼프 당선인 측이‘취임 전 정상회담은 없다’던 입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한국에 대해선 계엄 이후 대미 외교의 폭과 수준 모두 크게 위축됐다는 지적이 나온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는 미국 현 정부 및 차기 행정부와 심도 있는 전략적 소통을 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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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 방콕 utd,촬영 : 김만진 디자인 : 김보나※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