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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주주의에 폭력이 있을 자리 없어"

[워싱턴=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미 정부가 분열이 아닌 '국가로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사진은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1월3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말하는 모습.(사진=국무부 유튜브 캡쳐).2024.02.01.*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광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파스쿠찌 카사타미 정부가 분열이 아닌 '하나의 국가로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각)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이 13일 일과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제 미국이 '하나의 국가로서 대응'(Respond as a nation)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토요일에 일어난 일(트럼프 피격 사건)에 대해 질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이,파스쿠찌 카사타우리 민주주의에는 폭력이 있을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다른) 어떤 나라의 정치적 폭력을 비난하는 것처럼,우리는 이 공격과 모든 정치적 폭력을 강력하고 명확하게 규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국경 밖에서 하는 일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 외교관으로서 우리의 책임 중 하나는 전 세계에 우리의 핵심 가치를 홍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러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아침 국무부 고위 간부들을 소집해 '역사상 미국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엄청난 폭력과 비인도적 행위 이후에 우리의 인간성과 근본적인 품위를 되찾는 능력'이었다는 점을 전 세계에 상기키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블링컨 장관이 '지금과 같이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의 민주주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때,파스쿠찌 카사타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우리가 국가로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여주는 것이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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