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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3866억‘팔자’vs 개인 6287억‘사자’
의료·정밀,통신,전기·가스 2%대 약세
HD현대일렉트릭,KT&G 4%대↓
카카오 4%,하이브 2%대↑[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중이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13포인트(1.07%) 내린 2612.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3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오후 들어서는 낙폭이 확대되며 2610선까지 내려왔다.
이경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현물,선물 매도로 인한 수급 불안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25% 관세 부과를 언급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카지노 함덕배이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1440원을 상회하는 등 원화 약세 기조가 재부각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866억원,외국인이 2700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반면 개인은 62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의료·정밀,통신,전기·가스 등은 2%대 약세다.기계·장비,제약,금융,음식료·담배,보험,IT서비스,증권,전기·전자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반면 오락·문화는 1%대 상승세다.섬유·의류,유통,부동산,화학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네이버(NAVER(035420))는 5%대 약세다.HD현대일렉트릭(267260),건대 포커스KT&G(033780)는 4% 넘게 떨어지고 있다.셀트리온(068270),포커 인원수HD한국조선해양(00954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SK텔레콤(017670) 등은 3%대 하락 중이다.이와 달리 카카오(035720)는 4%대 강세다.하이브(352820)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