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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6일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신규 대상지 25곳을 선정·발표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 300곳을 대상으로 총 3조원을 투자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최대 300억원 지원),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최대 100억원 지원),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최대 50억원 지원)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11개 시·도,41개 시·군·구에서 총 98곳의 후보지를 신청했다.해수부는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사업지 25곳을 최종 선정했다.
해수부는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지로 강원 삼척시 장호항,경북 경주시 감포항,더킹 카지노 바카라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전북 부안군 격포항,충남 당진시 장고항,서천군 장항항 등 6곳을 선정했다.한 곳당 300억원의 재정이 5년간 투입되고,민간에서도 약 8700억원의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해당 어촌에 수산업 복합단지,관광 기초 인프라 등을 구축해 지역의 수산·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시 장호항의 경우,betend 토토재정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콤플렉스','수산물 복합센터'를 조성하고,워커힐 카지노 면접휴양콘도미니엄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유치해 해양레저형 경제거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장호항은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통해 500여 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인구를 14만명까지 늘려 '해양 레저형 어촌경제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지로는 강원 고성군 봉포항,경북 포항시 석병리항,경남 통영시 연화생활권,전남 여수시 송도항,완도군 동고생활권 등 5곳을 선정했다.한 곳당 100억원의 재정이 4년간 투입되며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특히 완도군 동고생활권은 앵커 조직이 지역에 상주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 개선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지로는 인천 옹진군 지도항,경기 화성시 송교항,제주 서귀포시 토산항 등 14곳을 선정했다.한 곳당의 50억원의 재정이 3년간 투입된다.이중 제주 서귀포시 토산항은 높은 파도로 인한 월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파제를 보강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해녀들이 조업 전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계자 대상 교육을 수시로 개최해 사업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이 3년 차를 맞이한 만큼 어촌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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