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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명태균 씨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창원으로 내려가 이틀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여권 정치인들로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검찰은 오전 10시부터 창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명태균 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명 씨를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81차례 3억 7천여만 원어치 무상 여론조사를 해주고,신규 암호화폐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어제 조사에서,카지노 드라마 8회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 부부 자택에 찾아가 여론조사 결과가 담긴 출력물을 전달했느냐는 검찰 질문에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는 여론조사를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은 게 아니라고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유력 정치인들 관련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은 오세훈 시장의 후원자였던 김한정 씨가 오 시장 관련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김 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를 전달받은 적 없다며 명 씨를 고소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오 시장과 몇 차례 만났는지,라스베가스 카지노 술 공짜오 시장 측에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했는지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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