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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기념일·주말 등에 폭주족을 엄정 단속할 것"
3·1절 폭주족 특별단속 결과 744건의 위법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어제(28일) 교통·지역경찰 등 2781명과 순찰차 등 장비 1152대를 투입해 전국적으로 폭주족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포커 컴퓨터난폭운전 2건,공동위험행위 2건,무면허 9건,바둑이 타짜음주 운전 51건,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68건 등 총 744건이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경우 경찰 인력 386명과 순찰차·사이드카 등 장비 99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단속을 이어갔습니다.
충남 천안은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 등을 배출한 독립운동 역사의 대표적 장소임에도 매년 삼일절 등 공휴일마다 폭주족 활보로 위험한 상황이 반복돼 경찰이 강력 단속에 나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아산 일대에서만 폭주 위법행위 484건을 적발했다"며 "삼일절 외 다른 국경일·공휴일 폭주 행위도 무관용 단속하고,카지노 죽장 계산법온라인 방송 등 폭주 행위를 독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경찰의 전국적 특별 단속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통상 폭주족들이 국경일을 앞두고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경찰청은 “중대 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채증자료 분석 등을 거쳐 형사 처벌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기념일·주말 등에 폭주족을 엄정 단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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