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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조선 고종의 차남인 의친왕 가문의 여성 복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친왕가 복식은 의친왕비인 연안 김씨가 의친왕의 다섯째 딸 이해경 여사에게 전해준 유산이다.
왕실 여성의 예복 중 겉옷인 원삼과 당의 및 스란치마,마진거래 도박머리에 쓰는 화관,카지노 커뮤니티사이트노리개와 궁녀용 대대(허리띠)로 구성됐다.
국가유산청은 의친왕가 복식의 유래가 명확하고 착용자의 지위에 따른 궁중복식의 특징과 다양성을 보여 주는 실물 자료라고 설명했다.
왕실 여성이 착용했던 의복의 양식을 보여주는 원삼이나,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 형태의 구봉문(아홉 마리 봉황) 도안이 확인된 스란치마 등은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민속문화유산을 적극 조사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체계적인 보존과 관리·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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