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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720조 원에 달하는 광물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협정에서 안보 보장이 빠진 부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지만,네이버 웹사이트 등록미국이 강요한다면 체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우크라이나와 이번 주 안에 광물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스티브 위트코프 / 미국 중동특사
- "젤렌스키는 망설였지만,타워 토토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은 후 주저하지 않습니다.협정에 지금껏 많은 공을 들여왔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자원을 통해 얻는 수입의 절반을 5천억 달러,약 720조 원이 될 때까지 기금에 넣는 방식입니다.
협정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내용이 빠지면서 협상이 평행선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를 독재자로 부르며 지난주 내내 우크라이나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각 20일)
- "선거 안 치르는 독재자 젤렌스키는 빨리 대응해야 할 겁니다.전황은 안 좋게 흘러가는 반면에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은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협정에 서명할 수 없다고 답했지만,미국이 강요하면 어쩔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미국의 원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미국이 협정을 강요한다면 서명할 수밖에 없겠죠."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으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에 유리한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줄곧 압박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제 4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그 래 픽 : 이은재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트럼프 #광물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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