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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내일은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경찰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도심권에서는 '퇴진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단체가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엽니다.이후 종로길을 이용해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한 뒤 을지로를 이용해 재동교차로까지 행진할 전망입니다.

여의도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면서 도심과 여의도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가변차로를 운영해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또 집회와 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여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역시 3·1절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 통제 상황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합니다.광화문 교차로,퀸즈 카지노 먹튀세종대로 사거리,안국역,숭례문,여의대로 등 구간 내 경유 노선의 무정차 또는 임시 우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하철은 혼잡 완화를 위해 필요시 임시열차를 편성하고 전동차도 추가 투입할 전망입니다.5호선 상·하행선은 각 2회 증회 운행하고,9호선은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할 예정입니다.

혼잡 상황이 발생하면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폐쇄 등의 조치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집회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입니다.재난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질서협력반 ▲교통대책반 ▲행정지원반 ▲모니터링반 ▲구조구급반 등 6개 실무반이 가동됩니다.

광화문·여의도·안국 등 주요 집회 현장에는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되고,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결된 교통·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합니다.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인파밀집 사고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 상황실 운영',집회인원 증가 및 재난 관련 신고 폭주 대비 '신속대응팀 운영'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롤 비제이 토토 디시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