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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일본의 국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페이페이의 QR코드·바코드 결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지갑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6일 삼성전자 일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일본법인은 전날(25일)부터 삼성월렛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신용카드는 오리코카드(마스터카드),미쓰이스미토모 카드(비자),더블유벳 토토미쓰비시 UFJ 직불(비자) 등이 3월 이후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QR코드·바코드는 페이페이,브렉시트 도박포인트카드는 브이포인트와 폰타포인트를 쓸 수 있다.
이외에 영화,포커 핸드수스포츠,유니벳 카지노콘서트 등 다양한 티켓과 비행기 탑승권도 저장·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일본법인은 뉴스룸에서 "더 이상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거나 앱에서 앱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라면서 "삼성월렛은 잠금화면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지갑을 넘어선 지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