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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란 용어를 쓰기로 합의했습니다.'북한의 핵무기 해제'가 최종 목표임을 더 분명히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미국 하원도 '한반도 평화 법안'을 재발의하는 등 비핵화 시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강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여러 번 강조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를 이어갈 겁니다.아시다시피,저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가자지구 휴전에 이어 우크라이나 종전도 최종 합의 단계로 접어든 만큼,프라 그마 틱 슬롯 무료 체험 위너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등이 다음 외교 과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 당국은 트럼프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로 용어를 통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동/주미 한국대사 :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에 미측과 협의를 통해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는 북한 비핵화로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 비핵화'에 비해 북한의 핵무장 해제를 더 강조하는 표현이라고,박카라게임주미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한미일 3국은 지난 18일 뮌헨안보회의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북한 비핵화'라고 명기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26일 미국 하원에선 '한반도 평화 법안'이 다시 발의됐습니다.
해당 법안엔 한국전쟁의 종전 선언과 북미 평화협정 체결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에 발의된 한반도평화법안에는 보수층의 우려를 반영해 평화 협정 이후에도 주한 미군 주둔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도 명시됐습니다.
다만 여전히 공화당 내부엔 북한 비핵화가 선결 조건이라며.해당 법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브래드 셔먼 의원은 이번 법안이 비핵화를 논의하는 토대가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브래드 셔먼/미국 연방 하원의원 : {법안에 북한 비핵화 언급이 빠졌는데요?} 이 법안은 1953년 (한국전쟁 종전) 문제를 다루고,포커 나무위키2025년의 비핵화 문제를 다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겁니다.]
[영상취재 조셉리 / 영상편집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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