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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소비지출 16분기 연속 증가…여윳돈 130.5만원
저소득층 34.9만원 적자…근로소득 6년만 최저
[세종=뉴시스]임소현 박광온 기자 = 가계소득이 6분기 연속 증가하고 2분기 연속 소득증가율이 소비지출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부채 상환 등에 쓰이는 가계여윳돈이 늘었다.
소비지출은 16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고물가는 물론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핵 정국 등 영향에 증가율이 둔화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 1인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521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도 2.2%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근로·사업·이전·재산소득을 포함하는 경상소득은 510만4000원으로 3.6% 증가했다.
전체 소득의 증가를 견인한 건 비중이 가장 큰 근로소득이다.상용근로자가 늘고 임금 상승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은 전년보다 2.3% 늘어난 324만1000원을 기록했다.
사업소득은 109만1000원으로 5.5% 증가했고 이전소득은 70만9000원(5.6%)으로 늘었다.이 중 공적이전 소득은 7.3%,친·인척 간 용돈 등을 의미하는 사적이전소득은 1.9% 증가했다.
이자·배당과 관련된 재산소득은 19.9% 증가한 6만2000원으로 집계됐다.경조 소득과 보험으로 받은 금액 등이 포함된 비경상소득은 11만1000원으로 12.1% 늘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하며 총소득이 6분기 연속,실질소득도 3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계를 운영하기 위해 지출한 소비지출과 조세,연금기여금,사회보험 등 의무성 지출 등을 모두 포함한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4분기 391만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2.5% 증가했다.
이 중 소비지출은 290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2.5% 늘었다.16분기 연속 증가세로,2006년 이후 최장기간 증가다.다만 증가폭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은 0.9%에 그쳤다.
비목별로 보면 12대 지출 비목 가운데 식료품·비주류음료,주거·수도·광열,보건,파라오카지노 주소오락·문화,교육,음식·숙박 등에서 지출 증가했고 교통,통신,가정용품·가사서비스,주류·담배는 감소했다.
이지은 사회통계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소비지출이 16분기 연속 증가해 2006년 이후 최장기간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지출 증가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실제 주거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증가율 2.5%는 다소 둔화된 수치로,카지노 쿠폰 주는 곳자동차 구입이나 가구나 통신 장비 등 내구재 위주로 소비지출이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4만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6% 증가했다.월세 등 실제주거비(12.9%),주택유지 및 수선(15.7%),기타주거관련서비스(5.6%),연료비(2.8%) 등에서 지출 증가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42만3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5% 증가했다.곡물(-5.2%) 지출은 감소했으나 채소 및 채소가공품(7.9%),육류(2.4%),쥬스 및 기타음료(10.3%),유제품 및 알(4.6%),기타식품(4.5%) 등 대부분 지출이 증가했다.
보건 지출은 21만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1% 증가했다.입원서비스(15.3%),치과서비스(10.9%),닌텐도 스위치 게임 다운로드 사이트외래의료서비스(2.9%) 등에서 지출이 증가했다.
오락·문화 지출은 19만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3% 늘었다.국내·외 여행 등 단체여행비(29.8%),운동 및 오락서비스(9.9%),문화서비스(6.8%) 등에서 늘었다.
음식·숙박 지출은 45만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1% 증가했다.숙박비(-3.6%) 지출은 감소했으나 외식 등 식사비(5.5%) 지출은 증가했다.
이지은 과장은 "음식·숙박비는 물가 상승과 관련이 있어 보이고 오락·문화비는 단체 여행비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다만 연말 상황(계엄·탄핵정국)이 영향을 있었는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소비지출 증가율 둔화가 영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2024년 연간지출 포함)를 발표하고 있다.전국 1인 이상 가구의 2024년 4](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2/27/NISI20250227_0020715510_web_20250227120000_20250227122714445.jpg?type=w860)
반면 통신 지출은 12만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4% 감소했다.통신장비(-10.7%),통신서비스(-0.1%) 지출 모두 줄었다.
주류·담배 지출은 주류(-2.1%),담배(-4.4%)가 모두 줄면서 전년동분기대비 3.4% 감소한 3만7000원을 기록했다.
소비 이외의 지출을 뜻하는 비소비지출은 100만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8% 늘었다.경상조세(5.3%),가구간이전(4.7%),비영리단체로 이전(6.9%),사회보험(2.5%) 등에서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9.4%)은 감소했다.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20만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0% 증가했다.처분가능소득은 가구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차감한 금액이다.가구에서 소비지출과 저축 등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한다.
흑자액은 130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8% 증가,흑자율은 31.0%로 전년동분기대비 1.1%포인트(p) 상승했다.흑자액은 저축이나 자산구입,부채상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으로,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차감한 금액을 의미한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69.0%로 전년동분기대비 1.1%p 하락했다.
![[서울=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2/27/NISI20250227_0001779606_web_20250227095756_20250227122714449.jpg?type=w860)
소득 분위별로 살펴보면 저소득층(1분위) 가구와 고소득층(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 격차가 998만6000만원을 기록했다.특히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지출이 수입을 웃도는 적자를 냈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 동분기대비 3.0% 증가한 121만3000원을 기록했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19만9000원으로 3.7% 증가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5.28배로 전년동기대비 하락(-0.02배p)했다.다만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연간지표)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103만7000원으로 4.6% 증가했고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91만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9% 늘었다.
특히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이 29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4.3% 줄었다.이는 2019년도 4분기 이후 최저다.또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평균소비성향은 1분위 가구의 경우 133.6%로 전년동분기대비 4.3%p 상승했고 5분위 가구는 55.0%로 전년동분기대비 2.8%p 하락했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8만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8.0% 증가한 반면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89만8000원으로 0.3% 감소했다.
특히 1분위 가구의 처분가구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34만9000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5분위 가구의 흑자액은 401만4000원을 기록했다.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식료품·비주류음료(21.1%),주거·수도·광열(19.9%),음식·숙박(12.8%) 순이고,5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15.8%),식료품·비주류음료(12.2%),교통(11.9%) 순이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중구 동자동 쪽방촌에 한 주민이 추위를 피해 몸을 웅크리고 있다.2025.02.05.](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2/27/NISI20250205_0020683311_web_20250205142213_20250227122714452.jpg?type=w860)
한편 지난해 연간 지출 통계를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9만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실질소비지출은 1.2% 늘었다.
음식·숙박(5.2%),주거·수도·광열(6.5%),오락·문화(7.9%),식료품·비주류음료(3.8%) 등에서 지출이 증가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교통(-2.9%),의류·신발(-1.8%),통신(-1.5%),주류·담배(-3.0%) 등에서 실질소비지출은 감소했다.
지난해 소비지출 비목별 비중은 음식·숙박(15.5%),식료품·비주류음료(14.3%),주거·수도·광열(12.2%),교통(11.6%) 순이었다.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가동해 일자리,물가안정,소상공인 등 시급한 과제 발굴,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전담반(TF)'등을 통해 고용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지원하고 핵심 복지지출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약자복지 지속 강화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 골목에 대출 광고가 붙어있다.가계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사업 실적이 10% 이상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인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2/27/NISI20250225_0020713061_web_20250225144933_20250227122714455.jpg?type=w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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