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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 중인 아이들의 모습./사진=뉴시스,페이스북 캡처 
덴마크 정부가 모든 폴케스콜레(folkeskole,네온카지노 도메인덴마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간) "덴마크는 13세 미만 어린이가 학교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가져가선 안 된다는 정부위원회 권고에 따라 학교와 방과 후 클럽에서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현행법을 개정해 모든 폴케스콜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제할 계획이다.다만 특수교육이 필요한 어린이에 대해선 예외를 적용할 방침이다.
덴마크 교육부의 마티아스 테스파예 장관은 "학교는 자아 성찰을 위한 교육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교가 더 이상 10대들의 침실이 돼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복지위원회 조사를 보면 현지 청소년 중 94%가량이 SNS(소셜미디어) 최소 연령 기준인 13세 이전에 관련 계정을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위원회는 "9~14세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3시간을 유튜브와 틱톡 안에서 보냈다"며 "이는 부적절한 비교 문화,손오공 포커항상 SNS에 접속해야 한다는 압박,트 위치 채팅 룰렛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 등을 증가시킨다"고 꼬집었다.
앞서 덴마크 정부는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등을 제한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하지만 유럽 전역에서 관련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는 2018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노르웨이는 최근 어린이 보호를 위해 SNS 사용 최소 연령 기준을 15세로 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