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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어린이병원 운영 시간 연장
전남·조선대병원 응급실·중환자실 진료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예고한 전면 휴진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모두 동참하기로 결정한 13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4.06.1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18일 지역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다.

광주시는 의료계 휴진이 예고된 18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지역 의료계 휴진율은 1053개소 중 124개소로 전체의 11.8% 수준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실제 휴진 여부를 파악한 뒤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다.

또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인 호남권역재활병원 운영시간을 오후 9시30분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2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자정 까지,로또전체회차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센트럴병원은 평일 오후 11시,로또전체회차토요일 오후 9시,일요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남대·조선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은 집단휴진에 동참하지만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진료는 유지한다.

집단휴진 당일 운영을 하는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https://www.e-gen.or.kr)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로또전체회차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1577-1100)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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