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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미술품·와인·디자인 가구 등 라이브·온라인 경매 ![김종학 '여름 설악',oil and acrylic on canvas,85×250cm,2004[케이옥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12/AKR20240712036000005_01_i_P4_20240712092516195.jpg?type=w647)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 양대 미술품 경매사가 23∼24일 올해 하반기 첫 경매를 진행한다.
케이옥션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설악의 화가' 김종학 작품과 이중섭의 편지화 등 75점,64억원 상당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로 2.5m 크기에 설악산에 핀 꽃들과 새,나비 등을 그린 김종학의 '여름 설악'은 4억5천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이 밖에도 '여름 폭포','설악','맨드라미'까지 김종학 작품 4점이 출품됐다.
이우환의 작품도 6점 나온다.1993년작 '조응'(6억9천만∼9억5천만원)을 비롯해 1994년작 '조응'(2억7천만∼4억원),히나 jpop 월드컵 다시보기종이에 수채로 그린 '무제',판화 1점,도자기에 그린 작품 2점 등이다.
히나 jpop 월드컵 다시보기종이에 수채와 크레용,19.3×26.4cm,1954[케이옥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윤형근의 작품은 100호 크기 '무제'(6억5천만∼8억원),50호 크기 '무제' 등 3점이 나왔고 박서보 작품도 1호 크기 '묘법 No.950503'(1천800만~8천만원) 등 5점이 경매된다.
이밖에 김창열의 100호 크기 '회귀 SH04013'(1억∼2억원),이중섭의 편지화 '물고기와 게와 아이들'(1억4천만∼3억5천만원) 등도 새 주인을 찾는다.
경매작은 24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노은님,'무제(양면화)',mixed media on paper,148.8×210cm[서울옥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12/AKR20240712036000005_05_i_P4_20240712092516206.jpg?type=w647)
서울옥션은 23∼24일 '아트 라이프 밸런스'(Art Life Balance) 경매에서 335점,낮은 추정가 기준 약 37억원 규모의 출품작을 경매한다.
23일 '데이(Day)1 경매'는 현장 참석자 없이 온라인과 서면,전화로만 응찰하고 경매 진행 상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하는 '라이브 경매' 방식으로 진행한다.
미술품으로는 노은님의 양면화가 추정가 1천200만∼3천만원에 출품된 것을 비롯해 이우환의 테라코타 작품,구사마 야요이의 노란색 호박 작품 등이 경매된다.와인과 위스키,히나 jpop 월드컵 다시보기코냑 등 주류 25점과 '청자참외주자형연적','백자투각포도문필통' 등 고미술품들도 출품됐다.
24일 마감하는 '데이2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응찰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다.24일 오후 2시부터 출품번호 순서대로 응찰을 마감한다.한스 베그너의 디자인 가구,구사마 야요이와 루이비통이 협업한 가방,무라카미 다카시가 커피를 내려 마신 뒤 남은 필터를 활용해 작업한 작품,아야코 록카쿠의 그림을 소재로 한 러그 등이 경매된다.
출품작은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전시 기간 19∼21일에는 와인 팝업 장터가,20일에는 위스키,히나 jpop 월드컵 다시보기코냑을 주제로 한 강연이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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