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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 앞바다에 대량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지질탐사회사 고문이 오늘 오전 방한했습니다.
석유공사의 요청에 의해 입국한 것인데 후속 조치 등 자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앞바다에 해저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전문가가 오늘 오전 방한했습니다.
이번 정부 발표의 근거가 된 심층 분석 결과를 내놓은 미국 심해탐사전문기업 액트지오 고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입니다.
[비토르 아브레우/액트지오 고문 :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접근하는게 가장 좋을지 논의하고,(의문들이 많은만큼) 더 명확한 답변을 하려고 왔습니다."]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비밀 유지협약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순 없다"고 했습니다.
이번 입국은 석유공사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험 시추 등 후속 조치에 대한 자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한 기간,별도의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아브레우 박사는 액트지오에 대해 기업 규모는 작지만 심해탐사에 특화된 회사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2월,rb 라이프치히 대 레버쿠젠 통계축적된 동해안 심해 탐사 데이터를 엑트지오 측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했으며,rb 라이프치히 대 레버쿠젠 통계액트지오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묻혀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해 말,석유공사에 통보했습니다.
이같은 평가 결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시 한번 검증을 거쳤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달 노르웨이 해양 시추업체 시드릴 측과 시추선 사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첫 시추작업은 오는 12월 시작해 40일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성공 확률은 20%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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