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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곤 회장추적 끝에 한 피시방에서 피의자 검거 서울 강북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무인점포 카드 보관함에서 분실 카드를 절취해 사용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 씨를 지난 26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달 초부터 6월 중순 사이 서울 지역 10여곳 등 소재 무인점포 내 '카드 보관함'에 있던 분실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훔친 카드를 무인점포에서 사용하고,곤 회장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구매한 후 다른 귀금속 매장에 되팔아 현금화하는 등 약 20회에 걸쳐 총 700만 원을 사용했다.
경찰은 A 씨의 동선을 추적·탐문하던 중 한 피시방에서 A 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A 씨의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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