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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금리 인하에는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주 실업수당 계속 신청 건수가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실업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노동부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감소했다.
그러나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신청 건수는 185만 건으로,why so전주의 182만 건에서 증가했다.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는 "이 데이터는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경고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노동시장의 더 많은 약세와 실업률의 상승을 시사하며,why so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연준도 금리 인하에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고,그러기 위해선 노동시장 둔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강조해 왔다.
르네상스 매크로의 닐 두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제 포털‘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노동시장이 약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