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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여 곳 폭발물 테러 예고 이메일 전달돼 폭발물 탐지.울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폭발물 테러 예고 대상에 울산대학교병원이 포함돼 경찰이 수색을 벌였으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45분께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영문 이메일이 인천공항 유실물센터에 전달됐고 이를 받은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이메일의 수신자 명단에는 인천공항 외에 공공기관,브라가 대 벤피카병원 등 100여 곳이 들어있었고 여기에 울산대학교병원도 포함돼 있었다.
울산경찰청은 특공대,브라가 대 벤피카초동 대응팀,브라가 대 벤피카테러 탐지견을 투입해 울산대병원 내부를 수색했으나,브라가 대 벤피카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수색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다른 메일 수신처에서도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