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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통제 등 지역사회 소동
거창군,경찰 수사 의뢰 고려중[서울경제] 거창교가 일부 붕괴했다며 SNS에 올라온 합성 사진.이미지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교가 호우 때문에 일부 파손됐다는 합성 사진이 나돌면서 한때 교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지역사회가 소동을 빚었다.거창군 관계자는 “합성 사진이 유포되면서 교량이 통제되는 등 한때 소동을 빚었다”며 “현장 확인 결과 교량은 멀쩡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합성 사진을 만들어 배포했는지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11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일 각종 SNS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창교 일부가 붕괴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사진이 확산하며 신고가 계속되자 경찰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20여명을 동원,몸 이상형 월드컵전일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거창교를 통제했다.현장 확인 결과 거창교는 파손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다.
군이 진상을 파악해보니 합성 사진이 처음 유포된 곳은 한 거창군의원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었다.
이곳에 한 군민이 합성 사진을 올리며 이후 SNS에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번 사태로 경찰과 군청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교량 통제에 동원되고,몸 이상형 월드컵상당수 주민은 교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