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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청정지역 지표종인 반딧불이 '화려'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고구려 문화 사적이자 관광 명소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산성이 반딧불이가 연출한 야경으로 장관을 이뤘다.
마치 한밤중 야광 눈이 쏟아지는 듯한 찰나를 카메라에 담은 임미자 소백산야생화연구회 회원(제천 빛담사)은 지난 11일 촬영 후 "산성 안쪽보다는 바깥쪽이 더 화려하다"며 "반딧불이는 오후 10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2시쯤 최고조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반딧불이는 수질과 빛,2015년 아시안컵 슈틸리케공해와 환경 오염에 매우 취약한 곤충으로 대표적인 청정지역 지표종으로 알려져 있다.
1979년 사적으로 지정된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 때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옛 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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