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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제(24일) 마감한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에 현대건설을 주관사로 하는 컨소시엄 한 곳만 참가했습니다.
최소 2곳 이상이 참가해 경쟁구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인터 마이애미 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라인업한 곳만 참가하면서 입찰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겁니다.
이 공사는 지난 5일 1차 입찰에서도 역시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같은 조건으로 입찰을 재공고하거나 다른 조건으로 신규 입찰 공고를 할 수 있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 원하는 사업자와 수의계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업은 부산 가덕도 일대를 매립해 조성한 부지에 활주로와 계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인터 마이애미 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라인업총 사업비가 10조 5천억 원 규모에 이릅니다.
본래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올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발주할 예정이었지만,공사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적기 개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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